중진공은 대우정밀의 협력업체인 남경정밀등 7개 업체가 참여해 결성한
양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이 신청한 협동화계획을 지난 9일자로 승인하고
총사업비 51억1,100만원중 71.4%인 36억4,700만원을 장기저리 지원키로
했다.
협동화사업에 참여한 7개회사는 최근 대우정밀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자동차
및 중장비용 디젤엔진의 연료분사장치에 소요되는 각종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들이다.
지난달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협동화사업장은 경남 양산군
정관면 구릉지대에 자리잡게 되는데 사업규모는 대지 5,800평에 건평
2,400평이다.
양산 자동차부품공업 협동화사업장은 개별적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연마및
열처리설비등 7종의 생산시설과 시험검사시설 5종, 식당과 휴게실등 복지
시설을 공동설치 운영, 참여한 중소기업이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을 도모
하고 모기업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자동차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참가업체는 남경정밀(대표 송명철), 성원기업(김종인), 항남정밀(김종남),
해동기계(신현), 삼광기업(김동화), 한라정밀(이재완), 삼성제작소(추지천)
등 7개 중소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