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공안합수부의 수배를 받아 도피하고 있던중 변시체로 발견된
조선대생 이철규군사건을 중시, 정확한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광주에 파견하는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국회의 광주조선대생 변사사건 진상조사단 (단장. 정동성내무위원장)은
12일 상오 광주를 방문, 이철규군 변사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정동성/정해남/이상하/홍세기/박승재(이상 민정) 조찬위/박석무/정상용
(이상 평민) 문정수/강삼재(이상 민주) 김제태/김인공의원(이상 공화)등
12명으로 구성된 국회조사단은 이날 광주시경과 조선대, 이군시체를 부검한
전남의대등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증언을 듣고 이군의 시체가 발견된
제4수원지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 사고당일 행적 부검결과 초점..현장조사후 공동보고서 작성 ***
조사단은 현지방문을 통해 이군이 수배를 받고 있으면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은신해온 경위과 사고당일의 행적, 시신부검결과, 경찰의 수사관계
서류등을 조사한뒤 공동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하한다
조사단은 이날 하루동안 현지조사활동을 벌인뒤 귀경할 예정이나 현지에서
조사를 계속할 필요성이 제기되면 현지조사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여야는 11일하오 국회에서 4당총무회담을 열어 이군 변사사건을
국회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키우해 여야의원 12명으로 "광주조선대
학생변사사건 국회조사단"을 구성, 광주에 파견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이군변사사건의 진상을 빠른 시일내에 규명하고
사인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고 객관적인
조사활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법사/내무/문공위원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