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토론토에서 조인식 가져 ***
삼미그룹 (회장 김현철)은 캐나다 최대 특수강업체인 리오알곰그룹의
아틀라스 철강회사를 인수, 세계 최대의 특수강 시장인 북미지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1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인수 조인식에는 삼미그룹 윤직상부회장과
리오알곰그룹 레이 볼머(Ray W.Ballmer)부회장이 각각 양측대표로 참석해
아틀라스사 인수매매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삼미가 인수한 아틀라스사의 특수강 생산 규모는 연산 50만톤이고
인수금액은 모두 1,400억원상당(2억5,000만CN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현재 창원공단내에 추진중인 연산 100만톤규모로의 특수강증설
공사를 오는 10월 완료할 예정으로 있어 삼미는 모두 연산 150만톤규모의
특수강 생산능력을 보유, 세계 최대의 특수강 제조업체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해외공장 인수를 계기로 삼미는 국내외 생산기지간의 상호 기술교환을
통한 협력체제구축과 아울러 북미지역의 제강원자재, 저렴한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리오알곰그룹은 그동안 철강업과 광산업을 나란히 추진해온 업체로서
아틀라스사의 매각을 통해 광산업에 전념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