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 경영전략 재검토...비상경영체제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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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은 원화절상 노사분규등으로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자금사정
마저 장기간에 걸쳐 경색되는등 기업경영환경이 당초의 예상을 크게 빗나감에
따라 올해 경영계획을 재조정키로 하는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수출경쟁력 약화, 노사분규등 영향 ***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수출경기가 경쟁력약화로 당초
기대보다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다가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등으로 생산및
매출목표달성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최근들어 일제히 연초에 계획했던
올해 경영전략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은 특히 올해 임금인상폭이 당초예상을 크게 넘어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올봄 노사분규이후 주적되고 있는 생산차질로
인한 자금부담,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통화관리대책강화로 인한
자금조달비용의 증가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고 경영
목표의 재조정이나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럭키, "창업이래 최대위기"인식 비상경영체제 돌입 ***
올봄 노사분규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럭키금성그룹은
이와 관련 지난9일 구자경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의 경영악화
상태타개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그룹사 전체가 비상경영체제를 다지기로
결정했다.
구회장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럭키금성그룹이 창업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표현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계열사 전체의 비상한
각오를 독려하는 한편 경영위기 돌파를 위해 <>생산성향상과 경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와 성력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인원을 정예화해 고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외주생산을
늘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 노사분규에 자금난마저 겹쳐...경영전략 전면 재조정 불가피 ***
현대그룹도 그룹의 주력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올해 노사분규로 이미
4,000억원 이상의 매출손실을 입고 앞으로도 정상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인데다가 현대자동차마저 수출부진과 생산차질로 자금난이 심화되는등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그룹종합조정실
주관으로 올해 그룹 경영전략의 전면 재조정작업에 들어갔다.
현대그룹은 특히 그룹 수출창구인 현대종합상사가 올해 수출증가율을
30%선으로 잡아 수출목표를 65억달러이상으로 책정했었으나 지난4월까지
수출증가율이 11%선에 그치고 있는데다 주력제조업체들이 한결같이
노사분규로 경영타격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당초 25조원으로 책정했던
올해 매출목표는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우조선 정상화방안 윤곽 드러내 그룹차원서 대책 강구 ***
대우그룹도 경영여건이 환율, 업계 자금사정, 노사분규등 제반측면에서
당초 예상보다 크게 빗나간데다 대우조선정상화 방안이 어느정도 윤곽을
잡음에 따라 지난 4월말 각계열사에 대해 올해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비상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그룹차원에서 계열사간 투자
협력방안의 재조정, 신규투자및 고용계획등 총괄적인 경영전략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 자금사정/노사관리에 삼성그룹이 가장 안정세 ***
4대 그룹중 자금사정과 노사관리면에서 가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그룹은 아직 그룹차원에서의 경영전략 재조정작업에 착수하고 있지않으나
경영여건 변화가 심각한 점을 감안, 계열사별로 일제히 경영환경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며 이 작업을 기초로 그룹경영전략의 재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마저 장기간에 걸쳐 경색되는등 기업경영환경이 당초의 예상을 크게 빗나감에
따라 올해 경영계획을 재조정키로 하는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수출경쟁력 약화, 노사분규등 영향 ***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수출경기가 경쟁력약화로 당초
기대보다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다가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등으로 생산및
매출목표달성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최근들어 일제히 연초에 계획했던
올해 경영전략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은 특히 올해 임금인상폭이 당초예상을 크게 넘어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올봄 노사분규이후 주적되고 있는 생산차질로
인한 자금부담,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통화관리대책강화로 인한
자금조달비용의 증가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고 경영
목표의 재조정이나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럭키, "창업이래 최대위기"인식 비상경영체제 돌입 ***
올봄 노사분규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럭키금성그룹은
이와 관련 지난9일 구자경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의 경영악화
상태타개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그룹사 전체가 비상경영체제를 다지기로
결정했다.
구회장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럭키금성그룹이 창업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표현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계열사 전체의 비상한
각오를 독려하는 한편 경영위기 돌파를 위해 <>생산성향상과 경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와 성력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인원을 정예화해 고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외주생산을
늘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 노사분규에 자금난마저 겹쳐...경영전략 전면 재조정 불가피 ***
현대그룹도 그룹의 주력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올해 노사분규로 이미
4,000억원 이상의 매출손실을 입고 앞으로도 정상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인데다가 현대자동차마저 수출부진과 생산차질로 자금난이 심화되는등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그룹종합조정실
주관으로 올해 그룹 경영전략의 전면 재조정작업에 들어갔다.
현대그룹은 특히 그룹 수출창구인 현대종합상사가 올해 수출증가율을
30%선으로 잡아 수출목표를 65억달러이상으로 책정했었으나 지난4월까지
수출증가율이 11%선에 그치고 있는데다 주력제조업체들이 한결같이
노사분규로 경영타격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당초 25조원으로 책정했던
올해 매출목표는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대우조선 정상화방안 윤곽 드러내 그룹차원서 대책 강구 ***
대우그룹도 경영여건이 환율, 업계 자금사정, 노사분규등 제반측면에서
당초 예상보다 크게 빗나간데다 대우조선정상화 방안이 어느정도 윤곽을
잡음에 따라 지난 4월말 각계열사에 대해 올해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비상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그룹차원에서 계열사간 투자
협력방안의 재조정, 신규투자및 고용계획등 총괄적인 경영전략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 자금사정/노사관리에 삼성그룹이 가장 안정세 ***
4대 그룹중 자금사정과 노사관리면에서 가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그룹은 아직 그룹차원에서의 경영전략 재조정작업에 착수하고 있지않으나
경영여건 변화가 심각한 점을 감안, 계열사별로 일제히 경영환경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며 이 작업을 기초로 그룹경영전략의 재검토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