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르망 승용차에 장착되는 전륜구동형 변속기 소재 생산을
위한 연산 11만대 규모의 부평 알미늄 주조공장을 13일 준공했다.
지난 87년 7월 착공된 이 공장은 총 투자규모 29억원에 건평 450평 규모로
모든 공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진공주조법을 도입한 2,250톤급
다이캐스팅머신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이에따라 일본의 이스즈사로부터 전량 도입해온 르망승용차용
변속기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38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대우는 이번에 준공된 알미늄 주조공장의 생산규모를 오는 90년에는 연간
22만대규모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