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검사결과 프랑크톤 검출...국립과학수사연구소 ***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이군의 사체부검 조직검사로 프랑크톤이 발견 됐다는
결과에 따라 조선대 학생 이철규군 사망원인이 익사라고 광주지방 경찰청이
발표하자 이군사건 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검찰, 관련경찰관 목격자 중심 수사력 집중 ***
이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방 경찰청은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검사결과 이군의 사망원인이 익사로 판명됨에 따라 관련 경찰관들과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익사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검찰, 경찰에 수사중단 지시...검사가 전담 ***

광주지검은 이군의 변사사건으로 의혹을 사고 있는 경찰측에 이 사건의
수사를 전면 중단토록 지시하고 이사건 담당검사로 하여금 수사를 전담하도록
했다.
*** 검찰, 이군의 친구와 후배들 소환 수사방침 ***
광주지검은 숨진 이군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군의 친구와 후배들을 불러
이군의 행적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 "사건현장에 경찰버스 운전사 이치영씨 있었다"...검찰
검찰은 또 사건당일 현장에 경찰관 5명외에도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24인승
경찰버스 운전사 이치영 의경도 함께 있었음을 밝혀내고 이 의경을
15일중으로 불러 수사키로 했다.
*** 야산에서 발견된 팬티등 감정 의뢰 ***
검찰은 또 이군이 달아난 쪽 야산에서 발견된 팬티와 운동권 가요 인쇄된
종이에 덮힌 대변등이 이군의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 바지 호주머니서 20만원 찾아내 ***
** 광주수사본부에 통보, 수사연구소 직원 **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특수물리실 직원이 14일 이군의 옷가지를
정리하던중 이군의 바지 오른쪽 뒷주머니에서 현금 1만원짜리 지폐 20장이
들어있는 흰 편지봉투(전화번호 2개가 적혀 있었다)를 발견, 광주수사본부에
통보한것으로 알려졌다.

*** 대책위 의문제기.."사망시기, 정황 설명없다" ***
한편 이군사건 진상규명대책위원회는 14일밤 10시부터 15일 새벽 2시30분
까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군의 부검 조직검사 결과 프랑크톤이 발견돼
사망원인이 익사로 판명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발표에 "사건의 열쇄인
사망시기가 빠져있고 사건 당일의 정황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고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