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 100만명 아프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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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바초프 국방예산 공개선언 **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14일 100만명 이상의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중국방문을 위해 이날 중간 기착지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공항 환영객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소련정부는 앞으로 국방예산을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고르바초프서기장은 이날 아프간 내전에 참가한 전체 소련군이 100여만명에
달하며 소련은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는데 소련당국이 아프간
참전 병력 규모를 공식으로 밝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련당국은 아프간 참전 병력 규모에 대해 "제한된 병력이 파견됐다"고만
말해 왔을 뿐 정확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국방예산에도 언급, 당국이 현재 국방비 지출내역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무리짓고 있으며 이를 공개할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레이건 미행정부는 소련측에 지도층의 새로운 정치적 사고의 징표로
국방예산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으며 부시대통령도 이를 고르바초프 정책의
시험대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방측 통계에 따르면 소련의 국방비는 GNP(국민총생산)의 15%를 차지,
GNP 점유율 면에서 미국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14일 100만명 이상의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중국방문을 위해 이날 중간 기착지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공항 환영객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소련정부는 앞으로 국방예산을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고르바초프서기장은 이날 아프간 내전에 참가한 전체 소련군이 100여만명에
달하며 소련은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는데 소련당국이 아프간
참전 병력 규모를 공식으로 밝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련당국은 아프간 참전 병력 규모에 대해 "제한된 병력이 파견됐다"고만
말해 왔을 뿐 정확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국방예산에도 언급, 당국이 현재 국방비 지출내역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무리짓고 있으며 이를 공개할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레이건 미행정부는 소련측에 지도층의 새로운 정치적 사고의 징표로
국방예산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으며 부시대통령도 이를 고르바초프 정책의
시험대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방측 통계에 따르면 소련의 국방비는 GNP(국민총생산)의 15%를 차지,
GNP 점유율 면에서 미국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