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매도주문의 2배 ****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치중도가 크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동안
(8-13일) 총 974만2,000주의 매도주문과 556만5,000주의 매수주문을 내 2대
1정도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는 극도의 시중자금난으로 매도주문이 9대1정도의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던 지난 4월 하순에 비해 매도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 지난주 증권사 335만1,000주 매도, 183만2,000주 매수주문으로 최고 **
기관별로는 지난주중 증권사가 335만1,000주의 매도주문과 183만2,000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은행 보험등 기타 기관들은 639만1,000주의 "팔자" 주문을 냈으며 "사자"
주문은 373만3,000주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에 373만8,000주의 매도주문과 202만7,000주의 매수
주문이 몰렸으며 증권주에는 131만주의 매도주문과 36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또 보험주에는 4만7,000주의 매수주문을 낸데 반해 "팔자"는 1만8,000주에
그쳤다.
특히 그동안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설주는
매도/매수주문이 각각 40만주 및 39만6,000주로 팽팽한 균형양상을 보이면서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