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값 연4일째 밀려...920선 위협 ****
16일 서울증시주가는 연4일째 내리는 침체장세가 계속되며 종합주가지수
92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기던 930선마저 전일에 힘없이
무너지자 실망매물이 이날도 계속 나오고 있다.
**** "장외요인"이 증시 계속 눌러...호재 힘못써 ****
또 "5.18" 9주년이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여기에 조선대생 이철규군
사건 향후전개 예측 불허등 장외요인이 계속 증시를 누르는 악재로 작용,
증권주의 무상증자와 미국의 우선협상국 모면 가능성보도등 호재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바닥권 인식 늘며 더이상 안내린다는 세력도 증가 ****
그러나 일부에서는 바닥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고 기관들이
투자전략도 매도/매수가 점차 균형을 이뤄 간다고 전망, 주식값이 더 이상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세력도 늘고 있다.
**** 전장중반부터 금융주중심 매수세 증가 ****
이에따라 전장중반부터 금융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형성,종합주가지수
92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일것으로 전망된다.
**** 어업주 강세...일부 내수주 보합세 ****
전일에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밀린것과는 달리 어업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식품/종이/비금속광물업종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무역주가 우선협상국 모면가능 보도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에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건설주 및 제조업주등은 약세로 밀리고
있다.
**** 거래체결 계속 부진...152만주 거래...10시50분 현재 ****
10시50분 현재 전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88개, 가격이 내린 종목은
202개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체결량은 계속 침체상태를 나타내 152만1,000주에 불과하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상오10시40분 현재 전일보다 3.70포인트 밀린
923.36을 기록, 920선이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