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수요와 함께 냉난방도 공급 ***
정부는 분당과 일산 신도시의 전력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대규모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6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새 주택도시 건설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분당지역에 50만KW급, 일산지역에 30만-40만KW급의 대규모 LNG
화력발전소를 건설, 전력은 물론 집단냉난방 수요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의 장기지원개발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160만KW의 LNG발전소를
수도권지역에 건설키로 돼 있는데 이는 총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지역에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송전선로등 부대비용 절약과 인천지역의
전압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청정연료인 LNG사용으로 공해방지시설 설치
비용이 절약되는데다 발전소 입지확보가 쉬운 때문이다.
또 최근의 전력수요 증가는 주로 여름철 냉방부하 증가에 기인하고 있어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동성및 부하추종능력이 우수한 LNG
발전소가 가장 경제성이 높아 분당과 일산에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