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유명아파트값이 300만-500만원씩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6일 대전지방국세청 투기조사반에 따르면 서울지역의아파트 값이 일산,
분당등 신도시건설계획 발표이후 급속히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영향을 받은
대전지역의 삼부, 삼성등 유명아파트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
**** 300만-500만원이나 매물 홍수속 거래는 거의 없어 ****
삼부아파트의 경우 40평형이 500만원 내린 8,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가 없고 중형인 26평형의 경우도 300만원 내린 3,9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삼성아파트의 경우도 31평형이 500만원 떨어진 6,500만원씩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거의 없다.
**** 신도시건설/투기단속 영향 ****
이에대해 국세청관계자는 "이달초 아파트분양 부정추첨을 계기로 무더기
신청접수자 색출과 전문투기자 명단확보에 의한 고발/처벌등 강경단속으로
투기붐이 고개를 숙임에 따라 값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