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디스크에 각종정보 저장 **
우리나라에서도 전자도서관이 운영된다.
신문이나 잡지기사, 지도등의 자료를 광디스크에 저장해 두었다가 이용자가
개인용컴퓨터(PC)로 검색,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면 팩시밀리등으로
전송해주는 전보통신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16일 한국데이타통신(주)에 따르면 이회사는 최근 대량의 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광디스크장비를 도입, 이를 이용해 통신회선으로 화상(이미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팩스 이미지정보서비스"용 소규모시험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7월까지 광디스크에 화상정보를 입력, 화상DB를
구축한뒤 호스트컴퓨터를 통해 사용자의 단말기를 광디스크장치에 연결하는
시스팀을 개발, 늦어도 올10월께부터는 시험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화상DB는 팩시밀리로 전송되므로 선명도가 그다지 중시되지 않으면서도
입력시간단축이 필요하거나 사진/그림등과 함께 저장될 필요가 있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사용자가 색인을 보고 원하는 곳의 지명이나 특정기관/건물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지역 또는 주위의 지도를 팩시밀리로 보내 주는
지도정보서비스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데이타통신은 DNS(공동정보통신망)를 통해 일본의 ELNET(전자도서
서비스)를 국내 시험서비스하는 구상도 추진되고 있다.
ELNET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주요 신문/잡지의 기사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