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가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처해온 한국종합무역센터의 52층
전망대가 문을 연지 4개월만에 슬며시 자취를 감춰버려 구설수.
공개입찰을 거쳐 운영권을 따냈던 S관광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메울방법이 없자 임대료1개월분의 위약금을 선뜻 지불하고 스스로 사업을
포기해버렸다는 소문.
한 관계자는 "이 전망대는 위치나 건물의 성격으로 보아 제대로 사업이
될수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무협의 그럴듯한 홍보작전에 업자들이 휘말려
든게 아니겠느냐는 분석.
특히 "경품인 승용차의 주인이 끝내 나타나지않았다"며 종합무역센터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고 지적.
무협은 사업성이 없는것으로 확인된 52층의 430평을 다시 전망대로
운영하자니 주위의 눈초리가 따갑고 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둘수도 없어
큰고민에 빠져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