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상공회의소는 중국 동북부지역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길림시에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주상공회의소 최규진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상공회의소 회원 18명은 중국 길림시 국제무역촉진회 초청으로 오는
7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동안 길림시를 방문한다.
서울을 출발, 도쿄, 상해, 장춘을 거쳐 길림시를 방문하게 되는 이들은
방문기간동안 길림시경제계획위원회가 주최하는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고
길림시대외무역공사측으로부터 길림시의 무역현황을 설명받게 된다.
이들은 길림시를 방문하는 동안 합자경영, 합작경영, 독자경영,
구상무역방법과 기술합작, 물자합작, 인적교류등 투자환경을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시를 둘러싸고있는 지역은 장백산맥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산림과
금, 은, 동, 흑연, 석회암, 대리석, 화강암, 석유, 석탄등 많은 지하자원이
있으며 산삼, 녹용, 사향, 웅담등 한약재와 송이버섯, 더덕, 사슴, 노루, 곰,
여우등 야생동식물과 모피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국 요령성국제무역촉진회의 주준산부회장은 단장으로 하는 6명의
요령성경제사절단이 민경협(IPECK)초청으로 지난13일 내한하는등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본격화되면서 관광교류도 활발해 질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