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7만2,710건으로 가장 낮아 **
호가건수가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 최근 증시의 침체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17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15일 주식매매주문인 호가는 7만
2,710건으로 평일기준으로는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6일에는 7만8,891건으로 전일보다 6,000여건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3월22일 27만5,449건으로 증시사상 최고치를 수립했던데 비하면
무려 20만건이나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호가건수가 격감하고 있는 것은 매도 매수 양측 모두가 짙은
관망세를 견지하고 있음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됐음을
뜻한다.
한편 전장만이 있는 토요일인 지난 13일 호가건수는 5만6,489건으로 역시
최저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