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랜트엔지니어링이 일본에 진출했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정하오)에 따르면 엔지니어링업계 최초로 일본쟈펙스 오프쇼어사가 발주한 쟈펙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것이다. 쟈펙스프로젝트는 일본니가타해상에 해양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현대 중공업이 이공사계약을 따냈는데 이에 대한 설계등 엔지니어링업무를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는 것이다.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집 PPL(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조세호는 지난 29일 유튜브 뜬뜬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 이동욱, 남창희와 설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유재석, 이동욱이 조세호 브랜드의 가디건이 예쁘다며 "이런 건 왜 안 주느냐"고 핀잔을 주자 조세호는 "드리든 건 좋은데"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저는 만드는 사람이라 (내 브랜드의 옷을)자주 입는데, 입으면 팔려고 입었다고 뭐라고 한다"며 "그래서 샤넬을 입었더니 자기 거 안 입고 샤넬을 입는다고 한다"고 털어놨다.유재석은 "너 하고 싶은 대로 살거라"라며 조세호를 위트있게 위로했다.이동욱이 '핑계고'에 들어온 PPL을 하자 조세호는 "이런 것도 배워나가는 게, 프로그램에 PPL이 들어오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보시는 분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잘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 같은 경우 '채널 조세호' 하면서 녹였는데 제가 서툴렀다. 그래서 박살 났다"고 과거 PPL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남창희는 "(PPL이) 하나도 안 녹았다. 그냥 덩어리가 있더라"고 거들었다.조세호는 "이 얘기는 한 번만 하고 싶다. 제 채널은 많이 안 봐주시니까 많이 봐주시는 여기서 할 수밖에 없다"며 "제가 (광고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콘텐츠에 제품을) 녹여보려고 했는데 너무 과하게 녹인 것"이라고 고백했다.이에 남창희는 "모든 것은 다 본인에게서 시작된 것이니 본인이 겸허하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했고, 조세호는 "그래서 용기 내 말씀드린 것"이라며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7월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상반기 중 완전자율주행(FSD)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로보택시(무인 택시)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과 본격적인 양산 시점도 구체화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래 가치’를 앞세운 테슬라의 야심 찬 계획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6월에 완전자율주행 차량 출시"2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6월 감독이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연내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미국 내 많은 지역에 출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하며 올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FSD와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한 계획을 6월 중으로 구체화한 것이다.그동안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FSD’ 옵션은 이름과 달리 운전자의 주행·제동·차선 변경을 도와주는 주행 보조 기능에 그쳤다. 이름뿐이던 FSD를 상반기 안에 이름에 걸맞은 완전자율주행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난해 시제품을 공개한 사이버캡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연말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택시 서비스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각 주와 연방 정부의 승인도 내년 중 완료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머스크 CEO는 “(FSD는) 먼 미래에 펼쳐질 환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말 그대로 5달 후”라고 강조했다. 기존 모델보다 더 저렴한 전기차 모델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시장을 겨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선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28일 채널A에 따르면 전한길은 인터뷰에서 "(정치적 발언 이후) 위험에 노출됐다"며 "이메일로 무서운 것도 오고 해서 이미 경찰에 연락했고 사설 경호 업체도 썼다"고 말했다.자신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전한길이 돈 벌려고 저런다고 하지만 나는 강사 연봉 60억을 포기하고 얘기하고 있다. 유튜브로 버는 수익은 전액 편집자가 가진다. 전한길 정치한다는데 저는 절대로 선출직에 안 나간다"며 정치적 앞날이나 수익을 노리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앞서 전한길은 지난 19일 유튜브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선관위가 북한의 사이버 테러 의혹을 살펴보고자 하는 국정원 조사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수개표가 아닌 전자개표 방식을 고집해 강제 수사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이후 그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도 등장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두 정상이 만나 남북 관계 평화와 나아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그러면서 "한미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의 평화에 기여해서 재임 기간에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두 분이 함께 노벨평화상을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