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홍콩증시 조심스런 오름세 ****
**** 런던증시, 주가대폭락이후 최고치 기록 ****
<> 주가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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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욕 다우존스공업지수 2,470.12(+ 7.12)
도 쿄 니케이지수 33,856.33(-136.12)
런 던 F-T30지수 1,810.10(+ 17.90)
홍 콩 항셍지수 3,277.66(+ 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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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황 <>
# 뉴 욕 = 발표된 미국의 4월소비자물가지수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이날 증시는 활발한 거래속에 소폭 올랐다.
한편 투자자들은 4월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한 최근의 경제지표
발표로 과열경기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장에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후장들면서
오름폭이 점차 둔화되었다.
# 도 쿄 = 주가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연이틀 오르던 도쿄증시는 달러강세로 일본의 재할인율 인상
우려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내림세로 치달았다.
대형주와 인기종목들은 거의 거래가 되지않았으며 의약품주에
서 적은양의 매수세가 형성되었다. 거래량은 크게 줄어 1부종목
에서 전일보다 약 2,000주가 적은 6억주가 거래됐다.
# 런 던 = 주가가 1987년의 대폭락사태이후 2번째의 최고기록을 세우면서
크게 올랐다.
이날 증시는 금리인상을 준비하던 서독중앙은행이 이를 중지하고
식품제조업계에서 기업인수 보도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는 활발해 약 1개월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홍 콩 = 홍콩증시가 최근 연이틀의 내림세를 절반가량 회복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증시는 최근의 하락세에서 기회를 노리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베이징의 정치적혼란이 진정될때까지는 일반투자자
들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가는 개장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기관들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사자"로 나서면서 큰폭으로 반등됐다.
우량주가운데 특히 부동산주가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