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수출이 크게 줄고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 한국타이어 우성산업등 국내 타이어업계의 수출은
지난 4월중 4,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200만달러보다 29%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타이어 생산량의 45%이상을 차지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노사분규와 장기휴업에 따른 것으로 올들어 지난 1/4분기동안 타이어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4% 늘어난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자동차용 2,930만달러, 자전거용 530만달러 **
품목별 수출규모는 자동차 타이어가 2,930만달러, 자전거타이어가 530만
달러였다.
업계는 금호타이어의 휴업이 빨리 끝나지 않을 경우 경쟁업체인
한국타이어의 우성산업이 내수공급에 우선을 두고 있어 타이어 수출부진이
5월중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