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평양화학 한국화장품등 7개 중요화장품메이커들이 4대매체를
통해 지출한 총광고비는 364억원으로 집계, 전년도인 87년과 별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각 매체별로는 증감률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장업 7개사의 4대매체를 통한 광고비중
TV와 신문은 늘었으나 라디오와 잡지는 오히려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각 매체별 광고비를 보면 TV광고가 247억원으로 87년의 242억원보다
1.8% 증가했고 신문광고는 58억원으로 전년도의 46억원보다 무려 25.9%
늘어났다.
반면 라디오광고비는 9억원으로 87년 12억원보다 21.6%나 감소했으며
잡지광고비 49억원으로 역시 전년도의 50억원에 비해 2.7%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