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5,6,7.8호선의 4개노선 142km를 신설하고 4개구간
노선 28km를 연장해 모두 170km의 지하철노선을 새로 놓거나 연장해
총 286km의 서울지하철노선망을 확충키로 했다.
신설될 4개노선은 <>김포공항-영등포-도심-왕십리-고덕-거여간 52km
(5호선) <>역촌-삼각지-이태원-숭인동-고대앞-장위동-신내간 31km(6호선)
<>상계-면목동-강남-상도동-광명간 42km(7호선) <>천호-잠실-성남간 17km
(8호선)등이다.
또 연장될 4개구간은 <>양재-수서동간 8km, <>사당-금정동간 16km,
<>목동-신도림간 3km, <>상계연장 1km등 모두 28km이다.
** 왕십리를 강북 동부지역 교통요지로 개발키로 **
한편 서울시는 분당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분당-성남-수서-
개포-영동-왕십리를 잇는 단독노선을 신설키로 확정했으며 종점인
왕십리역에 대규모 승환시설을 설치하여 철도노선뿐만아니라 지하철
2,5호선과 승환되도록해 강북동부지역의 교통요지로 만들계획이다.
일산 신도시건설에 따른 교통계획은 구파발-일산을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방안과 경의선중 일산-서울역간을 전철화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지하철건설계획가운데 우선 김포공항-영등포, 고덕동-
왕십리, 목동-신정동, 양재-수서, 사당-금정, 상계연장노선등 6개구간
60km를 금년10월에 착공해 늦어도 92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