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황산가스와 분진의 대기오염도가 가장 심한 지역은 영등포구
문래동과 중량구 면목동으로 또 다시 드러났다.
20일 환경청이 발표한 3, 4월중 서울의 대기오명도 측정현황에 따르면
면목동의 분진농도는 각각 226, 258미크롬g을 기록, 환경기준치 (150)를 훨씬
초과하면서 지난 2월이후 3개월째 가장 높은 오염도를 나타냈다.
또 면목동의 3월중 아황산가스의 농도도 환경기춘지(0.05PPM)의 2배 가까이
되는 0.096PPM를 나타내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문래동은 4월중 아황산가스의 농도 (0.0788PPM)가 최고를 기록,
올들어 3월 한달을 빼고는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지역의 분진농도는 3, 4월에 각각 224, 202미크롬g를 나타내 심각한
대기오염도를 보이고 있다.
아황산가스농도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을 보면 3월중 면목동이외에도
문래동(0.07PPM) 광화문(0.069 ") 불광동(0.053 ") 마포(0.084 ") 신설동
(0.064 ") 신림동(0.059 ") 잠실동(0.053 ")등으로 나타났고 4월중엔
문래동을 포함, 신설동(0.073 ") 마포(0.072 " ) 광화문(0.051 "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