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통상타결등 영향, 전업종 폭넓은 상승세 ***
주가가 연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증시는 전날에 이어 강세분위기가 지속, 대부분 업종이 폭넓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거래량도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3.24포인트 오른 936.93을 기록했다.
*** 장외불안우려 줄어 안정장세로...종합주가 3.24오른 936.93 ***
3개투신사에 8,000억원의 신규펀드설정이 허용된 것과 한미통상협상의
완전타결등이 이날이 오름세를 이끈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5.18"을 무사히 넘겼고 전/최 두전대통령의 국회증언합의화 전교협의
노조결성대회연기의사표명등 장외불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점도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했다.
증권사들은 조립금속 시중은행주를 중심으로 사자 95만주, 시중은행
철강주를 중심으로 팔자 50만주를 내놓았으며 투신사등 여타기관투자가들은
제조업주를 중심으로 사자 140만주, 금융주를 중심으로 팔자 130만주를 각각
내놓아 연이틀째 매수주문이 매도주문을 앞섰다.
기관매수에 힘입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호전되자 장중반께부터는
일반투자가들도 화학 전자 은행 철강주및 그동안 낙폭이 컸던 무역주를
중심으로 조금씩 매수에 가담하는 양상을 보였다.
증권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비금속 무역 화학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편이었다.
반나절장임에도 거래량 573만주, 거래대금은 1,370억원을 각각 나타내 최근
추세에 비해서는 비교적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편이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973원으로 148원이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도 4.57
포인트가 상승한 877.34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936.93으로 3.24포인트, 신평200지수는 1,789.35로
7.82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상한가된 22개종목을 포함, 320개종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한가 4개등
129개종목은 내림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