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의 바람을 타고 작년 일년간 우리 고유의 음식인 고추장과
된장, 간장등 장류 186만1,000달러 상당이 수입됐다.
올들어 고추장과 된장의 수입은 줄고 있으나 간장의 수입은 작년보다
큰폭으로 늘고 있다.
*** 지난해 고추장 134만5,000달러어치 수입 ***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작년 일년간 수입된 장류가운데 가장 많은것은
고추장으로 수입액이 134만5,000달러, 다음이 간장 29만9,000달러, 된장
21만7,000달러였다.
이같은 금액은 전년에 비해 고추장 227.3%, 간장 116.7%, 된장 79.3%가
증가한 것이다.
*** 올들어 간장수입 147.8% 늘어 ***
올들어 지난 1/4분기에는 고추장 4만3,000달러, 된장 1만1,000달러,
간장 6,600만달러 상당이 수입됐는데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고추장은
79.7%, 된장은 76.7%가 줄었으나 간장은 147.8%가 증가했다.
우리의 대표적인 장류인 고추장의 경우 작년에 홍콩에서 127만2,000달러,
미국에서 1만9,000달러, 일본에서 6,000달러, 사우디에서 3만6,000달러
상당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 효자식품/세우농산서 고추장 가장 많이 수입 ***
작년에 고추장을 가장 많이 수입한 회사는 효자식품(34만9,000달러)과
세우농산(34만8,000달러)이며 이밖에 운학산업(28만4,000달러), 희창산업
(17만7,000달러), 미원식품(4만6,000달러), 기타상사(3만7,000달러),
정림사(2만9,000달러), 흥양사(2만9,000달러), 매일통상(2만2,000달러),
해태상사(9,000달러)등이며 올 1/4분기에는 세우농산이 2만3,000달러,
해태상사가 1만1,000달러 상당을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