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당국은 22일 상오 월간 조선 최근호에 보도딘 "6.29선언 전두환의
작품이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월간지가 익명으로 무책임한 주장을 펴 우리사회에 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이나 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
이라고 강조했다.
*** "누가 6.29를 받아들여 이행했는가"가 중요...풍문 일축 ***
당국자는 6.29선언을 누가했는가라는 문제는 "당시에도 여러가지 풍문이
있었으나 결국 누가 직선제를 받아들여 이행했는가가 중요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면서 6.29가 전씨의 작품이란 월간지의 주장을 일축했다.
당국자는 월간지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전씨가 노대통령에게 넘겨주었다는
주장등에 대해 "5공화국시절의 정치자금문제는 여야간에 정치발전과 정국의
안정을 위해 다루지 않기로 한 사안"이란 점을 상기시키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