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분규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23일 보사부에 따르면 올들어 모두 38건의 노사분규가 발생, 현재 82%인
31건이 타결되고 서울대병원분규와 대구파티마병원 분규등 7건이 진행중이다.
특히 장기간 끌어온 한양대 병원 노사분규가 지난 20일 타결된뒤
대형병원의 노사분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서울대 병원의 경우 단체협약안의 일부조항 갱신문제를 놓고 노사협의가
진행중이나 순조로이 타결될 것으로 보이며 지방의 중소 병원분규도 대부분
이달을 고비로 타결될 전망이다.
** 보사부, 노무사 공동 채용 당부 **
보사부는 병원 노사분규와 관련 <>월1회 이상 노사간 정례 대화모임을 갖고
갈등요인을 사전에 해소토록 할 것 <>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외부 전문가등을
초청해 상하반기로 나눠 노무/노사관리 교육을 실시할 것 <>병원에 노사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노무사를 공동채용해 활용할 것 <>사업장에 노사분규가
발생할 때는 사업주가 보사부에 즉시 보고해 적절한 지도를 받을 것등을
각 병원에 당부했다.
현재 분규가 진행중인 병원은 <>서울대 병원 <>대구 파티마 병원
<>대한병원 <>문경병원 <>부산 남천병원 <>동 수원병원 <>아산재단 정읍병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