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재료"로 불리는 "아모르퍼스재료"는 이용분야 많아 **
"꿈의 재료"로 일컫는 아모르퍼스(비정질)재료는 옛날부터 과학자들에게
최후까지 남는 미개척분야로 관심을 끌고있다.
아모르퍼스재료란 넓은 의미로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재료의 총칭.
쉽게 말해서 원자들이 물질내에 규칙적으로 배열돼 있는 것이 아니라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 반도체등에 활용 내식성 우수 **
이에따라 원자가 물질내의 한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성질을 이용, 첨단소재로 요구하는 기술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아모르퍼스재료의 활용은 현재 반도체및 금속분야에 두드러진다.
이가운데 아모르퍼스상태 금속은 불과 3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모르퍼스 금속을 발견한 사람은 미캘리포니아대의 듀에즈교수.
그는 금과 실리콘을 융합한 액체금속을 구리냉각판에 급냉시켜 새로운
결정금속을 만드는 실험을 하는도중 우연히 금속이 아닌 유리와 비슷한
것을 발견, X선으로 계속 조사한 결과 아모르프스상태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 분야에 대한 인구가 급진전돼 현재 수천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수만가지의 아모르퍼스금속이 발견되고 있다.
** 국내서도 연자성재료중심 연구 활발 **
이 아모르퍼스금속은 우선적으로 자기적성질이 강한 특징을 갖고있다.
따라서 고급오디오및 VTR헤드에 이 금속이 들어가면 음질이 매우
깨끗하며 화면이 선명해진다.
이와함께 녹음/재생기능을 갖춘 컴팩트디스크인 광자기디스크에도 이
재료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또한 아모르퍼스금속은 합금의 성질에 따라 보통의 금속에 비해 강도
내식성등이 뛰어나 현재 센서 변압기및 컴퓨터의 기억소자등에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르퍼스반도체는 50년 감광식복사기에 감광막재료로 아모르퍼스셀런이
사용된것이 시초였다.
현재 아모르퍼스실리콘반도체가 대표적인 것으로 결정형반도체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대량생산으로 대폭적인 생산비인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 최근 태양전지의 소자로 활용 **
이에따라 텔레비전의 카메라촬상관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전지의 소자로 활용, 기존 태양전지생산비를 100분의1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아모르퍼스금속및 반도체의 제조방법및 활용은 실제로 구조및
특성이 아직 이론적으로 확립돼있지않아 구체적으로 드러나있지 않다.
특히 이 재료는 기체 액체 고체로부터 다양하게 제조할 수 있다.
기체에서는 진공 착의 방법을 쓰고 액체에서 급랭하거나 응고를 시키며
결정의 고체에서는 레이저광선등을 쬐 결정을 흐트리는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부문의 특허를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미얼라이드사와
일본기업이 이에대한 상품화를 지연시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소량생산에 의한 가격의 문제가 난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서울대 고대 충남대등에서 주로 연자성
재료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우는 포항제철 금성전선 삼성전자
등에서 역시 연자성재료중심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변압기에 아모르퍼스합금을 사용, 거의 실용화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