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유럽 외채문제도 해결
유럽공동체(EC)는 22일 소련과의 10개년 무역 경제협력협정을 제의하고
폴란드의 정치개혁을 인정, 폴란드와의 비슷한 협정에 대한 제안내용도
개선했다.
EC위원회의 프란스 안드리센 대외관계위원은 또한 EC12개국 외무장관들에게
폴란드와 기타 동유럽국가들의 외채문제를 돕기위한 EC의 유럽투자은행(EIB)
에 관해서도 선봉역할을 고려해 주도록 요구했다.
안르리센위원이 이날 제의한 EC협상안은 소련상품에 대한 일부 수입쿼터를
폐기하고 과학 기술 수송 에너지 환경분야등의 협력을 증진하며 그대신 EC
기업의 소련시장 접금개선을 제의하고 있다.
소련블록은 작년에 단일 경제실체로서의 EC에 대한 30년간에 걸친 적대적
또는 무관심한 태도를 버렸으며 그후 쌍방관계는 급속히 개선돼 왔다.
<> 합작기업 설립지원 주업무
유럽은행들과 소련은행간에 자본금 1억루블 (1억6,000만달러)의 합작은행
설립계약이 22일 체결되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탈리아의 방코코메르치알레은행, 서독의 베라인스방크등 5개
서유럽은행들이 각각 12.5%씩 지분을 갖게 되고 소련대외경제은행등 소련의
3개은행이 나머지의 지분을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합작은행은 주로 이들 국가간의 합작기업설립을 지원해 주고 국제무역
자금을 대주는 일을 하게 된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 작년 세계차생산량 최고
작년에 세계전체의 차생산량은 87년보다 3% 늘어난 242만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2일 발표.
미상무부는 세계차생산이 급증한 것은 생육기동안 기후가 좋았을뿐 아니라
신규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
<> 일본, 하와이 137만명 여행
지난해 일본인 해외여행자수는 사상최대규모인 843만명으로 전년보다 160
만명이 늘었다고 일본총리실이 23일 발표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와이에는 무려 137만명의 일본인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