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상원부의장등 발제강연 ****
"간호로 밝은 미래를"...
전세계 450만 간호사들의 제전인 제19차 국제간호협의회 서울총회가 오는
28일부터 6월2일까지 6일간 잠실실내체육관과 KOEX회의실등에서 열린다.
**** 학술논문만 500편 넘는 대규모 국제행사 ****
이번 대회는 세계 102개 국가에서 1만2,000여명이 참가하고 발표되는
학술논문만 500편이 넘는 대형 국제 행사이다.
참가국 가운데는 우리나라와 공식 수교가 없는 소련 체코 유고 폴란드등
동구국가와 짐바브웨 잠비아 토고 레소토등 제3세계국가가 포함돼 있어
민간외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회는 28일 각국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29일 개회식, 30일 각국 간호
학생 500명이 우의를 다지는 간호학생대회, 31일 5개국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는 주제 및 발제강연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주제강연은 유엔주재 바베이도스 대사인 니타
바로우여사가 맡으며 "간호의 미래조형", "간호-능력과 보상", "간호사의
지도력-간호영역을 넘어서"등 3가지 주제로 열리는 발제 강연에는 영국상원
부의장인 바로네스 콕스여사와 이화여대 김수지교수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국제간호협의회는 인류의 건장 및 환자의 간호증진을 목표로 1889년에
창설돼 현재 101개국 450만 간호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협의회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한국의 대회개최는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