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예측 어렵고 외화부족...일본은행 보고서 ****
일본 중앙신탁은행은 중국의 대형제조업의 투자대상으로는 부적절한
나라라고 진단했다.
이 은행은 최근 발표한 "중국경제의 현황과 동향"이라는 조사보고서에서
79년이래의 경제개혁, 대외경제개방정책으로 중국경제는 고도성장을 계속,
작년에 국민소득의 전년비 11.4% 증가하고 공업생산도 20.7%나 크게 신장
했으나 그 내용을 보면 TV등 내구소비재가 크게 신장한데 반해 에너지부분과
소재부문은 낮은 증가에 그쳤으며 농업부문도 식량생산이 감소한데 반해
잎담배, 사탕무우등 경제작물이 대폭 증가하는등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행은 특히 대중국투자와 관련, NICS나 아세안제국에 비해 합리적인
예측이 어려워서 사업타당성책정이 어려우며, 외화부족으로 제품의 수출
요구가 강하기 때문에 광대한 시장이 잠재적인 것으로 그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형제조업보다도 노동집약적인 중소기업, 외화획득이 용이한
호텔등 서비스업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