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분기중 전년대비 23.5% 증가 **
전반적인 수출증가 둔화에도 불구, 개인용컴퓨터(PC)는 높은
수출신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이나 대양주에로의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우리나라 PC수출액은 2억
2,8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8,500만달러보다 23.5%가 늘어났다.
이는 같은기간중 우리나라 총수출액(140억달러) 증가율 9.3%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올 1/4분기 PC수출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및 유럽이 1억800만
달러와 1억600만달러로 각각 20.2%, 19.2%씩 늘어난데 반해 아시아지역
(700만달러)과 호주등 대양주를 중심으로한 기타지역 (770만달러)은
89.1%와 178.5%씩 늘어났다.
특히 대미수출은 9,900만달러로 가장 낮은 신장률(18.2%)을 보여
대미의존도가 지난해 1/4분기의 45.3%에서 43.4%로 낮아졌다.
반면 아시아지역의 비주이은 2.0%에서 3.1%로, 기타지역은 1.5%에서
3.4%로 크게 높아져 우리나라 PC수출선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로의 수출이 각각 242%, 167%, 102%로
크게 늘어났다.
< PC 수출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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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88년 89년 증가율
1/4분기 1/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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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7 7.0 89.1
미 주 89.4 107.5 20.2
유 럽 88.6 105.6 19.2
기 타 2.8 7.7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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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84.5 227.8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