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우그룹의 자구노력규모의 윤곽이 드러나
조만간 그 결과가 발표될듯.
최근 대우그룹은 설악개발을 (주)논노에 13억원에 매각키로 가계약을 한데
이어 제철화학및 풍국정유를 포철에 넘길 계획.
이와관련, 포철의 한 관계자는 "현재 양측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매각액수는 700억원대를 훨씬 넘을 전망이며 2,3일안에 가계약이 체결될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
또 대우투금은 대한교육보험과의 매각교섭이 거의 매듭단계에 있으며
신아조선은 대우조선에 합병, 설비및 인원을 흡수한뒤 공장부지 3만8,900평
(장부가액 20억5,700만원)은 부동산으로 매각될 예정.
한편 대우측은 그룹의 조선정상화의지를 반영, 당초 자구노력규모를
4,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리기로 하고 1,000억원은
부산수영만부지 13만평(장부가격 764억7,300만원)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서울물류센터 7,792평(19억4,300만원)을 팔아 충당할 계획.
대우측이 마련할 4,000억원은 <>(주)대우가 제철화학 대우투금 설악개발등
3개사와 보유부동산 매각으로 2,120억원(이하 장부가격) <>대우중공업이
풍국정유매각으로 30억원 <>J.T.P등 계열3사의 유상증자로 30억원 <>김우중
회장 대우증권 주식매각대금 1,500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