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 어업 건설 종이업종 상장회사들의 내수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철강 비철금속업종등은 오히려 내수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동방증권이 자본금규모를 고려, 업종별 가중평균내수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업이 87년 55.2%에서 88년 67.2%로 12%포인트 증가, 내수
비중이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업은 47.3%에서 57.1%로 지난해 내수비중이 9.8%포인트 증가했고
건설은 62.5%에서 71.3%로 8.8%포인트, 종이업종은 82.6%에서 90.4%로
7.8%포인트씩 각각 늘어났다.
그러나 비철금속은 87년 69.6%로 내수비중이 4.5%포인트 줄었고 철강업종도
56.5%에서 53%로 3.5%포인트 낮아졌다.
또한 주식시장도 이를 반영, 올들어 내수비중이 높은 업체들, 특히 자본금
100억원미만의 소형사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