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공지구 입주업체들의 대부분이 자금과 인력난등으로 휴업
하는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도내 각 시/도에 따르면 도내 각농공지구 입주업체중 이날 현재
휴업중인 업체는 영천, 고경지구, 영주 가흥지구 2개등 6개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휴업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지구별 휴업체는 지난 85년 전국시범지구로 조성된 영천, 고경지구의
경우 당초입주업체 9개가운데 현재 두알산업 (구명보트), 태화사 (침구류)
천우물산 (접착제), 옥산실업 (육묘상자) 등 4개업체이며 지난 86년 지정된
영주 가흥지구는 11개업체중 화신레포츠 (롤러스케이트), 북만실업 (신발류)
등 2개업체이다.
또한 도내 33개 농공지구중 지금까지 기반조성이 완료된 9개농공지구에는
56개업체가 가동중인데 이들 업체별들도 대부분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