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공정보도문제 집중 추궁 ****
국회는 26일 상하오에 걸쳐 법사 내무 재무등 11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부처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이거나 계류중인 법안과 청원에 대한 심사
활동을 벌였다.
국회는 또 이날 세계잼버리지원특위를 열고 체육부와 강원도로부터
세계잼버리대회 준비현황을 보고 받았다.
국회는 이날로 상임위활동을 모두 끝내고 27,29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회부된 법안을 처리한뒤 21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개정안과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안 및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온 법안들을 심의했으며 재무위도 방위세법, 한은법, 교육세법개정안등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
경과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기금관리기본법안에 대한 심의를
게속했으나 여야간에 의견이 엇갈려 논란을 벌였으며 문공위는 KBS와 MBC로
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공정보도문제등을 집중 추궁했다.
건설위는 건설부와 주공등 4개 산하단체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분당-일산
지역 신도시건설계획을 추궁했는데 특히 여야는 이와 관련한 결의안채택
문제를 놓고 민주/공화당측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한 반면 민정당측은 보완
검토를 내세워 논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