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용카드는 NECA COS610 컴퓨터를 도입, 자체 전산시스템을 확보하고 지난 25일부터 가동식을 가졌다. 그간 삼성전관의 컴퓨터를 이용해오던 동사는 회원및 가맹점관리와 현금서비스업무등 각종 금융온라인서비스등을 원활히 하기위해 그동안 자체 컴퓨터 확보계획을 추진해왔다.
DI동일은 오는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감사위원회 설치와 관련된 안건을 상정하는 걸 이사회에서 심의·검토한다고 7일 밝혔다.작년 12월11일 공시한 경영투명성 강화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DI동일은 작년 11월20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조치를 받고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같은해 12월11일 회사는 △감사위원회 설치 △정헌재단과 회사와의 이사 겸직해소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공시 내부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투명성 강화 계획을 공시했다. 경영투명성 강화 계획을 공시한 이튿날인 작년 12월12일 DI동일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DI동일은 감사위원회 우선 설치를 통해 독립성 강화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다. 지난해 11월 보유하고 있던 2426억원 규모, 약 15%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이에 더해 DI동일은 올해 6월까지 300억원가량을 투입해 소각 목적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겠다는 계획도 지난해 11월 말 공시했다.DI동일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균형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감사위원회가 독립성을 가지고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수 있도록 투명한 감사시스템을 확립해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뇌가 썩었다"고 원색 비난했다. 유 작가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非이재명(비명)계를 향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0년 전 유시민은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던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죽어라 반대했다. 북한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다양성이 말살된 사회는 망한다고 했다. 생각의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은 '멸균실' 같은 사회는 건강하지 않다고 했다"고 했다.김 의원은 "지금의 유시민은 이재명 유일 체제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절멸시키려 한다.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망하는 길'이라며 의원들에게도 똥군기를 잡는다"며 "지금의 민주당에서는 생각의 다양성이나 정치적 이질성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김 의원은 "김일성은 조선로동당 내부에서 자신의 1인 독재체제 형성을 반대하고 있던 조선로동당 소속 정치인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이후에 김일성의 종신집권과 권력 세습을 반대하던 정치인들도 숙청했다"며 "비판 세력이 사라진, 그야말로 ‘멸균실‘ 같은 북한은 이후 세계 최빈국이자 최악 독재국가로 전락했다"고 했다.김 의원은 "1950년대 조선로동당과 지금의 민주당이 많이 닮아있지 않나. 지금 유시민이 원하는 민주당은, 과거에 유시민이 망한 사회의 예시로써 비판하던 북한의 모습 아닌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 칭하며 전체주의를 경멸하던 게 유시민 본인 아니냐"며 "지금의 민주당이 조선로동당 같으면, 그들이 집권한 나라는 당연히 북한같이 되는 것"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피디씨의 영상에서 유이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20대 때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마스크 쓰고 얼굴 가리고 불편하게 먹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1면에 '걸그룹 A양 야한 영상이 떴다'는 기사가 나왔다. 애프터스쿨 활동하던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유이는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돌려 말씀하셨다. '유이야 나는 너를 믿어. 이런 영상이나 사진에 안 찍혔을 거라고 믿지만, 항간의 소문이 너를 포커스로 두고 있어. 사진을 보고 솔직하게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고 얘기해줘'라고 하셨다"고 했다.유이는 "당시 21살 때였다. 바쁘게 활동하다 사무실에 불려가니 무서웠다. 사진을 보니 누가 봐도 합성이다. 싸구려 모텔 같은 거에 제 얼굴만 있는 합성이었다"고 부연했다.당시 유이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지 3개월이 채 안 됐었다고. 그는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상처를 크게 받았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상처 안 주며 살아야지 하며 살았던 사람인데 내 이름이 알려지며 사건이 터지니까 나는 연예인을 못 하는 사람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쿨하게 넘겨야 하는 부분들인데 제겐 트라우마 같은 거였다. 당연히 합성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지금이면 아니라고 하고 넘겼을 텐데, 애프터 스쿨에도 피해를 주는 것 같고 그랬던 시절이 있어서 카메라 소리만 나도 나 찍는 거 아니야? 했다"고 말했다.데뷔 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