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집값 폭등..경제/사회문제점 야기 ***
대만은 경기활황 무역흑자 해외투기자금유입등으로 생긴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합법적인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대거 지하금융시장으로 몰리는
바람에 심각한 경제/사회적인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하루 수백만달러로 추산되는 돈이 불법 투자신탁회사
선물거래업자 금거래업자 마권업자들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
*** 주식/부동산등 하루 수백만달러 몰려 ***
월 3-4%의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불법 투자신탁회사들은 주식과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 대만증시가 과열현상을 빚도록 만들고 땅값 폭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작년 한햇동안 대만주가는 121.8%가 치솟았고 주택가격은 가계평균소득보다
10배나 빠른 속도로 뛰어 올랐다.
또 선물거래업자들은 시카고선물시장을 통해 법을 어겨가며 돼지고기에서
석유에 이르기까지 투기적인 거래를 일삼고 있어 대만금융산업에 커다란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 대만정부의 과도한 금융산업규제로 공금융시장이 자율적발전 못했기때문 *
전문가들은 대만에서 이처럼 지하금융이 성행하게 된것은 정부의 과도한
금융산업규제로 공금융시장이 자율적으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금융자율화의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만에서는 최근들어 부동산값 폭등, 증시과열등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물가통제에 어려움을 겪고있고 국민들사이에는 계층간 위화감조성,
근로의식저하를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