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점포증설로 인해 증권사 단일점포 지역이 줄어들고 증권사직원의
우리사주주식 처분이 불편해졌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점포 증설로 단일점포 지역이 줄어듬에
따라 대한 대유 유화 부국증권등 4개 증권사는 단일점포지역을 갖지 못해
이들 증권사의 직원들은 자사주 취급금지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우리사주
주식처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따라 이들 증권사 직원들은 친/인척의 명의를 이용, 타증권사에 위탁
구좌를 개설하여 우리사주로 받은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앞으로 지방에 증권사 점포가 계속 설치된다면 단일점포지역을 갖지 못하는
증권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증권사직원의 주식처분이 불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증권감독원 규정에 따르면 상법상의 자사주 취급금지규정에 따라
증권사는 자사의 주식을 거래할수 없게 되어있으나 예외적으로 타증권사
지점이 없는 단일점포에 한해 자사주 취급을 허용하고 있다.
*** 통합구좌 지방에 있어 주문등 불편 ***
증권사들은 이 예외규정을 이용, 단일점포에 우리사주 주식거래를 위한
통합구좌를 개설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통합구좌가 지방에 위치해
주문, 송금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우리사주 주식을 본사 영업부에 통합구좌를 설정, 일괄
관리하도록 해 증권사 직원들이 우리사주 주식을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