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쾌적한 전원주택도시 건설 어려워...국토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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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의 신도기건설이 현재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당초 의도한 쾌적한
전원주택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토개발연구원이
지적했다.
26일 국토개발연구원은 분당지구의 도시기본설계를 건설부로부터 용역받아
시산해본결과 총540만평에서 공원 도로 공공용지등을 제외한 243만평의
택지에 중/대형을 절반정도의 비율로 모두 10만5,000가구를 건설할 경우
도시전체로서는 녹지공간이 많으나 주택단지는 쾌적한 환경조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 용적률 높게 계획 목동수준 크게 미흡 **
배치기법및 건물형태 조경등에 따라 어느정도 달라질 수도 있으나
예정된 택지에 10만5,000가구 42만명을 수용하려면 비교적 주택단지로의
여건을 갖춘 목동수준은 어렵고 상/중계동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목동신시가지의 용적률(부지면적에 대한 건물연면적비율)은 140%,
상/중계동은 170%인데 쾌적한 전원주택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목동보다는 용적률을 낮게 잡아야 한다는 것.
** 초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 설치로 녹지확보 주장 **
국토개발연구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주택단지는 20-30층의
초고층아파트를 짓고 주차장을 집단으로 지하에 설치, 단지내에도 최대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계획이나 이 경우 건설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관련, 주택건설업계도 현재 평당 70만-80만원 예정인 택지공급가격과
134만원으로 묶여있는 주택분양가격으로는 쾌적한 전원주택도시건설을
기대하는것이 무리라고 주장하고있다.
재정자금의 투입없이 개발이익환수를 통해 전철 도로 상/하수도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택지공급가격을 높게 책정할 경우
용적률을 높이지않고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가구수를 줄이거나 초고층을
짓는것은 정부의 주택200만가구 건설계획 개발이익환수를 통한 기반시설
건설방침등과 맞물려 조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
전원주택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국토개발연구원이
지적했다.
26일 국토개발연구원은 분당지구의 도시기본설계를 건설부로부터 용역받아
시산해본결과 총540만평에서 공원 도로 공공용지등을 제외한 243만평의
택지에 중/대형을 절반정도의 비율로 모두 10만5,000가구를 건설할 경우
도시전체로서는 녹지공간이 많으나 주택단지는 쾌적한 환경조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 용적률 높게 계획 목동수준 크게 미흡 **
배치기법및 건물형태 조경등에 따라 어느정도 달라질 수도 있으나
예정된 택지에 10만5,000가구 42만명을 수용하려면 비교적 주택단지로의
여건을 갖춘 목동수준은 어렵고 상/중계동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목동신시가지의 용적률(부지면적에 대한 건물연면적비율)은 140%,
상/중계동은 170%인데 쾌적한 전원주택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목동보다는 용적률을 낮게 잡아야 한다는 것.
** 초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 설치로 녹지확보 주장 **
국토개발연구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주택단지는 20-30층의
초고층아파트를 짓고 주차장을 집단으로 지하에 설치, 단지내에도 최대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계획이나 이 경우 건설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관련, 주택건설업계도 현재 평당 70만-80만원 예정인 택지공급가격과
134만원으로 묶여있는 주택분양가격으로는 쾌적한 전원주택도시건설을
기대하는것이 무리라고 주장하고있다.
재정자금의 투입없이 개발이익환수를 통해 전철 도로 상/하수도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택지공급가격을 높게 책정할 경우
용적률을 높이지않고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가구수를 줄이거나 초고층을
짓는것은 정부의 주택200만가구 건설계획 개발이익환수를 통한 기반시설
건설방침등과 맞물려 조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