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에 300억 투입 ****
동신제지(사장 백성하)는 경남 진주에 경량코트지(LWC)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동신제지는 이를위해 진주 상평공단안에 2만평의 부지를 확보한뒤 오는
6월부터 내년말까지 약 300억원을 투입, 생산설비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동신제지의 LWC공장 설립은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는 잡지등 각종 출판물의
용지가 경량화추세로 가고 있는데다 국민들의 종이소비패턴 역시 점차 고급화
다양화해지고 있어 공급물량을 미리 충분하게 확보키 위한 것이다.
새로 지어지는 LWC공장은 하루 생산량 150톤(연산 5만5,000톤) 규모로 오는
91년부터 본격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동신제지는 이번 공장건설로 LWC용지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연간 400억
원이상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