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가 중남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요원들의 복지증진이라는
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9홀규모의 골프장건설에 대해 단지내 젊은
연구원들은 "투자의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며 못마땅 하다는 표정들.
과기처는 서울 과학기수리원 이전부지의 일부를 매각한 자금등
총50억원을 들여 단지내에 내년말까지 9홀짜리 퍼블릭코스를 마련한다는
계획.
이에대해 적지않은 젊은 연구원들은 "골프장건설은 단지내근무자중
10%가량인 상위그룹의 욕구충족만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숙사내
부대복지시설 단지내 야간교통편의 부족등 선결과제가 많은데 뭔가
복지투자의 순서가 잘못됐다는 비판.
특히 골프는 태양이 있을 때 즐길수 있는 스포츠인데다 평일에는
근무를 해야한다는것을 감안할때 연구단지내 골프장건설은 재고해야
할것이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