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일알미늄과 효성금속 미국의 알코아사가 합작으로 추진하는
알루미늄압연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초부터 3사가 추진해온 알루미늄합작사업은
합작비율 생산시기 수요측에 대한 합작사간의 의견이 좁혀져 빠르면 상반기중
에 사업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일과 효성은 지난4월 알코아사와 알루미늄압연사업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데 이어 29일에는 조일의 이재섭사장과 효성의 하영준사장이 알코아사
오닐회장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번 3사간 최고경영자상담에서는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합작비율문제를
타결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 총투자비 3억4,700만달러어치의 생산공장 짓기로 ***
이들 3사는 1단계로 7만톤의 생산공장을 92년초까지 완공하고 2단계로
92년말까지 11만1,0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나 총투자비는 3억4,700만달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