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고임금시대에서 고용을 계속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노동생산성과
실질임금인상을 연계시키는 생산성임금제의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경련 한국경제연구원이 30일 하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임금
구조 및 산업구조개편"에 관한 정책세미나에서 김재원 한양대교수는
직무분석및 직무평가의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과 임금의 연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두 서강대교수는 86-88년기간중 한국의 전업종 평균임금상승률은
15.53%로 NICS(신흥공업국가)가 가운데 가장 높아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의 극복을 위한 산업구조의 개편방향으로 김교수는 기술집약적
산업육성을 통한 고급품, 부품산업 지향적인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특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