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장세는 지지부진한 가운데 증권주만이 기승을 부린 하루였다.
30일 증시는 종합주가지수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내용상으로는
증권등 극히 일부업종만 강세를 나타냈을 뿐 여타업종은 대부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싯가총액식으로 산출하는 종합주가지수의 구조적취약성때문에
전체시장분위기가 지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셈이다.
*** "팔자" 많아 주가수준 보합세 머물러 ***
이날 증시는 전장동시호가때부터 유/무상증자재료를 안고있는 증권주만
가에를 보였을뿐 여타업종은 "팔자"가 "사자"를 압도하는 취약한 상태로
출발했다.
증권주는 일부기관매수세와 일반매수세가 가세한데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오름폭을 넓혀갔고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도 많았다.
단자주도 후장들어 매수세가 살아나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보험 나무 광업정도가 보합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는 모조리
밀렸다.
<>위탁증거금률인하 <>특담지원등 증시부양책이 나올것이란 루마가
나돌기도 해으나 주가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증권사들은 "사자"와 "팔자"가 각각 20만주에도 미달하는 관망세를 취했고
여타 기관투자가들은 "사자" 85만주, "팔자" 48만주로 "사자"가 약간
우세하긴 했어도 거래는 역시 부진한 편이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691원으로 52원이 밀렸고 한경다우지수도 4.97
포인트가 빠져 861.83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938.24로 0.88포인트 올랐고 신평200지수는 1,787.81로
1.45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596만주, 거래대금은 1,539억원에 각각 머물렀다.
상하가된 15개종목을 포함, 오름세를 나타낸 종목은 하한가 13개등
348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