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됨에 따라 해외관광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6배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외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여권발급건수는 모두 39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9,000건에 비해 231% 증가했으며 이 가운에
관광여건 발급건수는 29만6,00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68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용여권 발급건수는 5만3,00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05%가 늘어났으며
유학여권은 2,700건으로 132%가 증가했다.
*** 해외여행 전면자유화 조치따라 ***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해외여행 자유화로 국민들의 해외여행이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금년말까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총여권
발급건수는 12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