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통화증발 부양책 안써 ***
** 시설자금 우선공급/세액공제 **
* 기업 투자분위기 활성화키로 *
정부는 하반기중에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운용, 연말환율이 현수준에서
더 내려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통화공급을 늘리는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은 펴지 않을 방침이나 투자
분위기조성을 위한 <>시설자금 우선공급 <>임시투자세액공제실시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반기 경제운용대책은 내주중으로 확정, 발표된다.
이와관련,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성장률이
6.8-8% <>경상수지흑자가 85억-87억달러 <>소비자물가가 5%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것을 골자로 한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경제기획원과 상공부에
냈다.
성장 국제수지 물가가 모두 경제운용계획상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셈이다.
KIET는 이 보고서를 통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수출물량이 1/4분기중에는
1.8%, 4,5월중에는 6%이상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을 현수준보다 높이거나 최소한
더이상 원화가 절하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31일 유득환 상공부상역국장은 대한상의주최 간담회에 참석, "원화절하
(환율인상)를 검토해야할 시점"이라고 상공부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