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들의 88회계연도 (88.7.1-89.6.30) 순이익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추정됐다.
1일 대신경제연구소가 6월결산법인 60개사의 88회계연도 순이익실적을
추정한 결과 순이익은 모두 2,774억6,000만원으로 87회계연도 순이익
(2,278억8,000만원)에 비해 21.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6월결산법인들의 87회계연도 순이익이 86회계연도 대비 39.9%
증가한 것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종이업종의 순이익이 신문용지 수요증대 등에 힘입어
전회계연도보다 76.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고 다음으로 화학 41.8%, 단자
37.1%, 의복 20.1%, 비금속 15.3%등의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돼 내수관련및 금융업종의 순이익 증가율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수출관련 제조업종들인 섬유, 전자, 철강, 무역은 환율절상및
임금인상등의 영향으로 88사업연도 순이익이 전사업연도에 비해 모두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6월결산법인들의 업종별 순이익 추정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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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명 87회계연도 88회계연도 증감률
순이익 추정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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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7개사) 233.8 185.0 -20.9
섬 유 ( 3개사) 190.5 141.0 -26.0
의 복 ( 2개사) 35.8 43.0 20.1
종 이 ( 5개사) 43.6 77.0 76.6
화 학 ( 2개사) 20.1 28.5 41.8
비금속 ( 1개사) 95.4 110.0 15.3
철 강 ( 2개사) 84.4 65.0 -23.3
기 계 ( 2개사) 10.6 10.6 0.0
전 자 ( 1개사) 4.1 3.5 -14.6
도소매 ( 5개사) 72.0 71.0 -1.4
단 자 (30개사) 1,488.1 2,040.0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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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 (60개사) 2,278.8 2,774.6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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