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캐나다수출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일 무공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분기중 대캐나다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20.2%가 늘어 4억6,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의 5억9,000만달러, 홍콩 2억9,000만달러, 중국 2억5,000만달러에
비해 증가율면에서도 이들 국가를 크게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대캐나다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섬유류가 패션의류 기성복등 고가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20.6%가 늘어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일본제품보다 가격경쟁력 높아 ***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자체상표로 본격 진출하기 시작한데다 경쟁상대국인
일본제품보다 가격경쟁력까지 앞서 지난해에비해 22.5%늘어 1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자동차의 경우 7,0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119.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현대의 쏘나타판매호조및 부품수출증가, 기아및 대우의 본격
진출에 힘입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타이어 튜브는 품질개선및 가격경쟁력향상, 한국산 상품에 대한 인식제고
등으로 전년도보다 61.1%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