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ABC제도에 광고업계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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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1일 창립된 한국ABC(신문잡지발행부수 공사제도)협회가 6월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자 광고업계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가 풀리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는
모습.
광고업계는 그동안 국내광고시장이 급격히 커져 지난해 1조3,000억원규모로
성장했는데도 실제 광고업계의 힘은 덩치에 비해 너무 보잘것 없어 아직 광고
산업진흥법조차 제대로 마련치 못하는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ABC협회의 발행부수조사 및 공개로 훨씬 공정한 광고거래가
가능해졌다며 광고주입장에서도 그동안 일방적이었던 매체사의 횡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됐다고 크게 기대.
반면 광고업계의 일부관계자들은 "ABC제도의 실시는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일본의 경우 전체신문 가운데 부수공사를 받는 것은 절반에 불과하며 20여
년전 부수공사를 둘러싼 신문보급소의 독자명부조작사건은 지금도 일본신문
업계에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지적, 성급한 기대는 무리라고 회의적인
반응.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자 광고업계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가 풀리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는
모습.
광고업계는 그동안 국내광고시장이 급격히 커져 지난해 1조3,000억원규모로
성장했는데도 실제 광고업계의 힘은 덩치에 비해 너무 보잘것 없어 아직 광고
산업진흥법조차 제대로 마련치 못하는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ABC협회의 발행부수조사 및 공개로 훨씬 공정한 광고거래가
가능해졌다며 광고주입장에서도 그동안 일방적이었던 매체사의 횡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됐다고 크게 기대.
반면 광고업계의 일부관계자들은 "ABC제도의 실시는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일본의 경우 전체신문 가운데 부수공사를 받는 것은 절반에 불과하며 20여
년전 부수공사를 둘러싼 신문보급소의 독자명부조작사건은 지금도 일본신문
업계에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지적, 성급한 기대는 무리라고 회의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