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3사 오히려 급할것 없다며 느긋 ***
미상무부의 업무공백으로 한국산컬러TV에대한 연례재심과 실사가 당초
일정보다 두달가까이 늦어지고 있으나 대상업체인 가전3사는 오히려
잘된일이라며 급할것이 없다는 표정들.
미국측은 지난5월중 한국산 컬러TV의 덤핑마진율을 부과하기위한 제4차
연례재심을, 5월까지는 제5차 분을위한 실사를 끝내야했으나 7월들어서도
아직 아무런 소식도 없는중.
이는 미상무부담당직원 2명이 지난3월 그만둔뒤 새담당자가 이일을
맡고나섰으나 아직까지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
미상무부내에서도 반덤핑 관련업무는 가장 까다롭고 복잡해 이일을
떠맡기기를 모두가 꺼리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막상 담당자로 선정
돼도 1,2년뒤면 사직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에도 이때문에 일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
가전3사는 제6차 연례재심의 답변서를 준비하면서 미국측의 동정을
살피고 있으나 좋은일도 아닌데 늦어지면 어떠냐고 마냥 느긋한 반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