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4일 시간당 200kg을 연소할 수 있는 석탄 연소시험설비를
91년까지 대전 한국전력공사 기술연구원에 설치, 기존의 유연탄 발전소에
무연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키로 했다.
이 시험설비를 통해 무연탄을 수입유연탄과 혼용, 발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입증될 경우 국산무연탄의 발전용 소비가 가능케돼 유연탄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의 유연탄에 대한 연소
특성, 연소조건 및 환경오염 물질제거를 시험할 수 있게돼 석탄의 효과적
사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